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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계속되는 전국 산불...확산 우려가 큰 곳은 어디? / YTN

2023-04-03 6 Dailymotion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정철호 산림청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산불 상황이 심각합니다. 기존 산불들이 더 확산하지는 않을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철호 산림청 대변인 연결해 언제쯤 산불들의 기세가 꺾일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대변인님 나와 계시죠?

[정철호]
정철호입니다.


지금 산불이 진화 중인 곳이 9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느 지역의 산불이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까?

[정철호]
현재 9곳이고요. 그중에서도 3일째 타고 있는 곳이 3곳이 있어요. 충남 홍성, 대전 금산 그리고 당진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3일째 타고 있고요. 나머지 지역들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 일단 홍성 지역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산림 피해가 한 1452헥타르, 영향구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또 주택이라든가 창고, 축사 이런 피해들도 그러다 보니까 많이 발생하고 있고요. 또 피해 규모로 보면 대전하고 인근 금산까지 같이 산불이 나고 있어서 650여 명이 아직까지도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빨리 이분들도 집으로 돌아가셔야 할 텐데. 지금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곳이 5곳입니다. 밤새 3단계가 늘어나기도 했는데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겁니까?

[정철호]
그렇습니다. 저희도 이런 경험이 아주 유례 없는 일인데요. 저희가 대형 산불 단계 하면 100헥타르 이래서 축구장 크기로 하면 한 130개 정도의 크기가 예상되면 산발 대응 3단계를 발령하는데 이거는 단일 시군, 지자체의 인력이나 장비로는 안 되니까 더 넓은 인근 시군까지 동원을 하자, 이런 의미에서 이렇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이렇게 5개 지역이 3단계로 대응하는 경우는 저도 처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여러 곳에서 산불이 나다 보니까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헬기라든가 진화인력을 배치하는 데도 굉장히 어려움들이 있는데 어쨌든 오늘도 피해를 줄이려면 최대한 가용한 헬기 다 동원하고 인력 총동원해서 오늘도 최대한 진화를 열심히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에서도 지금 고생이 많으신데 지금 방금 들어온 소식을 보면 충남 천안의 산불은 진화가 됐다고 하고요. 8곳 가운데 지금 5곳이 산불 대응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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